쭈꾸미 낚시를 출조하면서 느낀점은 야광에 반응을 많이하구나!
특히 핫핑크 봉돌을 공격하는 수중영상을 보면서 확실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야광봉돌을 사는 것보다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다 만들고 알았다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어떻게 제작했는지 보여드릴께요~
야광(축광) 에기, 봉돌을 만들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이곳저곳을 보다 야광 페인트를 주문했다.
색상은 그린, 핑크로 주문
벌써부터 제작할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야광 페인트를 바를 곳은 '에기, 에자, 봉돌'
이쁘게 발라 주기 위해서 다이소 가서 붓까지 사왔다 ㅎㅎ
이제 작업 시작!!
핑크색 페인트를 먼저 붓에 발라주고
가볍게 봉돌에 터치해주면~! 끝!
이쁘게 안발라지네???
그래서 위에다 부어봤다.
......
ㅋㅋ 아무래도 망한거 같다
하지만 포기하면 안된다
실패한 봉돌은 뒤로 하고 12호 봉돌이 페인트 통이랑 딱 맞다는 것을 알았다 ㅋㅋ
봉돌을 도래에 연결해서 그대로 담궈주면 완벽하다 생각!
올ㅋ
페인트가 깔끔하게 잘 발라진다.
이 기세를 몰아 속도를 내서 작업 진행~
페인트를 바른 봉돌들은 신문지 위에서 건조 작업
약 1시간 정도 건조를 해주고 축광을 시킨다음 불을 꺼봤다
??????????????????????????????????????????
아직 페인트가 덜 말라서 축광이 잘 안되는거겠지?? 하면서 현실을 부정하면서 작업을 이어갔다.
다음 작업 대상은 에자
에자는 어렵지 않았다. 위에다 페인트를 부어주면 끝!
다음은 초록색 야광 페인트로 봉돌 작업
그리고 에기도 이어서 작업
다양한 모습으로 페인트 칠을 해주면 일차적으로 야광 에기 작업은 끝난다.
에기, 에자, 봉돌에 야광 페인트 작업을 완료한 모습
페인트 작업에는 나름 만족ㅋㅋ
페인트 작업을 완료 했다면 코팅 작업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작업한 것들은 모두 바닷물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작업한 페인트가 쉽게 벗겨질 수 있다.
그러면 코팅은 무엇으로 하냐?
"바니쉬"
를 바르면 된다.
야광 페인트 위에 발라야하기 때문에 유광 투명코팅으로 작업을 했다.
바니쉬 작업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정량 덜어서 붓으로 골고루 발라주면 끝!
바니쉬 종류는 수성, 유성 두 가지가 있는데 지금 사용한것은 수성 바니쉬이다.
수성 바니쉬는 바르고 건조시키는 작업을 3번정도 반복해줘야 코팅이 잘된다.
바르고 30분 건조를 3번 반복 작업해주면 빤딱빤딱하게 반사되는 모습을 보게된다.
바니쉬 작업까지 끝내고 건조 해주면 진짜 끝~!!
이제는 테스트를 해줄 차례
축광기로 축광을 해주고
어두운 곳에서 보면...
음.. 야광이 약하다
기성제품들은 빛을 많이 내는데 야광페인트는 축광이 덜 되는지 엄청 약한 빛이 나온다.
망했다 ㅋㅋㅋ 축광이 이렇게 안되는 페인트인줄은 몰랐다 ㅠㅠ
낚시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약하다는 것을 발라 보고 알았으니... 잘보고 고를껄 정보가 많이 부족했다
마지막 희망으로 자체 제작한 축광기에 넣고 축광 시켜봤다
그래도 약해 ㅋㅋㅋ
혹시 이 글을 보고도 야광 페인트로 에기, 에자, 봉돌 튜닝 작업을 하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것은 야광페인트 밝게 빛나는지 보고 잘 고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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